2009년 5월 25일 월요일

Whatever Works


지난 4월 22일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Tribeca Film Festival)에서 첫 시사회를 가졌으며, 정식 개봉 예정일은 6/19 미국, 7/1 프랑스, 7/10 덴마크, 8/28 노르웨이 그리고 11/13 브라질로 알려 졌습니다. 물론 한국에서의 개봉 예정일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Whatever Works ~

함께 공식 예고편도 붙입니다. 실망스런 제목과 특별할 것 없는 예고편, 큰 기대를 하게 하는 작품은 아닌듯하나, 그래도 우디앨런의 팬으로서 기대되는 신작입니다. 언제나 처럼...

2009년 5월 7일 목요일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따지고 보면 뭐 그리 놀랄일도 아니지. 대~한민국이란 곳, 적잖이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니까. 제목이면 제목, 포스터면 포스터. 그나마 개봉관에서 우디 앨런의 영화를 보았다는 자족이라도 할 수 있는걸 기뻐할 다름이다.

천박한 것들, 저 가슴이 저게 뭐야? 안그래도 '한국풍 성형' 이라는 입간판들에 쪽을 단단히 팔고 온게 엊그젠데. 이젠 포스터까지 성형질이구나. 근데 스칼렛은 안 해줘도 되요~

Mere Anarchy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먹었다 / 번역 권도희, 성지원
삽화 이우일 / 웅진지식하우스 / 12,000원.

2007년 6월 Mere Anarchy 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우디앨런의 단편집이 한국에서도 출간되었다. 이렇게 빠른(?) 한국판 출간은 처음이다.

이우일 화백의 우디앨런이야 충분히 공감하는 바 이지만, 지나치게 우디의 이미지를 희화 또는 정형화 시키는거 같아 좋진 않다. 그덕에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우디앨런을 뉴욕의 신경증 환자로 알거나 오래된 슬랩스틱 코미디언. 이도저도 아니면 입양한 자기 딸하고 결혼한 파렴치한 연예인 정도로만 아는게 사실이 아닐른지. 과연 언제쯤 대~한민국에서 우디의 대중적인 이미지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참고로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된 책의 표지는 이렇다.

미국판

영국판

잠깐, 목차도 살펴보면 영문판은 이렇고,

한글판은 이렇다.

목차가 이렇게 뒤죽박죽 바뀌고 책의 커버가 다른 그림으로 바뀌는 걸 우디가 알까? 모르겠지?